68.29% 득표…12일부터 임기 시작
성산포수협 조합장에 고관범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1일 실시된 성산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고관범 전 성산포수협 상임이사가 당선됐다.
이번 성산포수협 조합장 선거는 고정효 전 성산포수협 대의원협의회 회장(59)과 고관범 전 성산포수협 상임이사(64)가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졌다.
선거결과 고관범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1747표) 가운데 1193표를 얻어 68.29%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고정효 후보는 31.71%(554표)의 득표에 그쳤다. 성산포수협 선거인수는 2211명이며 이 가운데 176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9.8%를 기록했다. 무효는 17표였다.
고관범 조합장은 1983년 성산포수협에 입사해 2000년도 상무로 승진한 뒤 지도상무, 경제상무, 신용상무,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당선인의 임기는 12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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