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산물 축제 줄줄이 개최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산물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할인행사 더불어 온누리 상품권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활동도 이뤄져 수산물 소비가 활기를 되찾았다.
먼저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는 지난 6일 속천위판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전어와 피조개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무료 시식회도 개최됐다.
노동진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축제를 방문해 “이번 축제가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개최하는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난 5일 광주 충장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에서 생산한 굴비, 전복, 김, 장어 등 주요 수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충장축제 관람객에게 각종 활어회와 전복구이, 찜 등을 맛볼 수 있게 무료 시식회를 진행했고, 수산물 요리 시연회를 통해 다양한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앞으로도 수산물 축제는 전국에서 더욱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먼저 전북 부안 수산물 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고, 제7회 경남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20일, 부산고등어축제가 27일 개최한다.
또한 제주에서는 제주광어대축제가 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추자도에서는 제15회 추자도 참굴비대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외에도 양양 도루묵축제, 모슬포 최남단방어축제, 거제 거제대구 수산물 축제도 11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