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이사에 듣는다 - 오성태 부산시수협 조합장
비상임이사에 듣는다 - 오성태 부산시수협 조합장
  • 이의인
  • 승인 2023.09.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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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업인과 수산인, 파도와 싸우는 용기로 어려움 헤쳐나가리라 믿어
조합원을 섬기는 낮은 자세와 고객의 감동과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시 100년, 밝은 미래를 그린다

◆ 부산시수협 소개


"부산시수협은 100년 역사를 가진 아주 오래된 수협으로써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부산시 서부 쪽 강서구까지 24개 어촌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합원은 한 2630명정도 규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도사업, 판매사업, 구매사업 등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위판장은 자갈치에 선어와 건어, 다대포에 선어와 활어 또 김 위판장, 감천에도 저희 위판장이 있습니다"

 

◆ 다대위판장을 소개해 주신다면? 

"다대어촌계는 우리 부산 수협 24개 어촌계 중에 제일 큰 어촌계로써 450척의 어업인들이 있기 때문에 허가도 다양하고 잡는 어종도 다양하기 때문에 지금 위판장에 위판되는 어종도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가자미나 게 종류 가오리 등등은 거의 일 년 연중으로 나고 예를 들어서 삼치라는 7월 중순부터 추석 때까지 얼추 유지가 되니까 위판을 안 해도 수출을 가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어고 창고라는 선박 시설이라든지 포화 항구에 대해서도 개발 사업을 많이 추진 중인데요, 제가 전국에 자연 관리 연합회에서 사무총장을 하면서 각 어촌계 전국을 돌아봐도 여기만큼은 낙후된 데가 없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먼저 최우선으로 어민들의 쉼터라던지, 어고 창고라던지 환경 개선에 일차 목표를 두고 그 다음 활어 위판장이나 선어 위판장 등을 새로 정비를 해서 관광객이 와서 수산물을 사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 부산시수협 지도사업은

"어업인들의 경영 자금을 맡아서 적극 추진하고 또 각 어촌계마다 노화된 건물에 대한 보수지원, 어업인들이 생업을 하는 데 필요한 콤바인이라던지 냉동 창고를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

 

 

◆ 전국 제일의 복지조합을 위한 포부

"저희 수협이 지금 제1의 수협에서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지금 많이 운영이 힘든 상황이더라고요. 4개월 동안 파악을 해보니까 어업인들이 출자에는 출자금 조기 환급 문제에 제일 먼저 이행을 두고 있고 그 다음 해비치 상가가 10년 이상 못 팔고 있는 것을 매각하여 출자금에 바로 정력을 할 수 있도록 만들려 합니다. 그리고 위판장 같은 경우에는 개선을 해서 제 1의 항구도시로써 위판장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보단 위판의 수입이 기대에 못 미치는데요, 그 이유는 좀 지나친 지출이나 이런 게 보이는 것 같아서 허리띠를 졸라매려고 합니다"

 

◆ 부산시수협 어촌생산 활동 자금공급을 위한 노력

"제가 여기 조합장이 되기 전에 수산단체장을 만들면서 정부 정책 자금에 대한 경험이 좀 많아서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고 또 제가 비상임이사지만 저희 어업인들이 적시 적소에 필요하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중앙회에도 요청하고 또 어떻게 하면 어업 기반에 밑바탕을 깔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 비상임이사로서 활동계획

"제가 과연 대한민국의 수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해서 제가 4개월 동안 많은 공부를 해보고 선배님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니까 제가 열심히 뛰고 소통을 많이 하다 보면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수협은 수산업협동조합으로 사실 전체가 같이 공동으로 잘 살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라고 저는 배워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세하고 소외당하고 있는 회원 조합을 끌어올려서 같이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역량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 수산업 종사자들과 조합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어업인과 수산업에 종사하신 분들이 코로나가 지나간 지 이제 막 종점이 됐는데 또 원전 오염 처리수라는 게 밀려오다 보니 상당히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 어업인들과 수산인들이 파도와 싸우는 그 용기를 가지고 잘 헤쳐나가리라 저는 믿습니다. 앞으로 조합장이라는 선장의 역할을 다해서 이끌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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