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청정 수산물 알리고 소비촉진에 앞장
제주 서귀포 청정 수산물 알리고 소비촉진에 앞장
  • 김병곤
  • 승인 2023.09.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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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 ‘JDC와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펼쳐

서귀포수협은 지난 8일과 9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양영철)와 손잡고 이틀간 서귀포 항 인근에 위치한 서귀포수협 수산물 직매장에서 'JDC와 함께하는 서귀포청정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도 판촉 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양영철 JDC 이사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민의힘 제주도당 지도부도 이날 판매장을 방문하고 수산물로 당직자 만찬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JDC와 함께하는 서귀포청정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는 그동안 침체된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순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틀간 집계된 매출액은 무려 5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수협 수산물 직매장에서 진행된 ‘JDC와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
서귀포수협 수산물 직매장에서 진행된 ‘JDC와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

최근들어 제주를 비롯한 국내의 모든 수산업계가 현재 수산물 소비에 큰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서귀포수협은 이러한 어업인들의 곤경과 근심을 덜어내고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앞서 이번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발 빠르게 기획했다.
서귀포수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서귀포 수산물의 안전성과 풍미를 알리고 판매량을 높여 서귀포 수산업계 및 수산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대 40%에 달하는 할인이 이루어졌으며 갈치·고등어·옥돔·소라·백조기 등의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서귀포수협은 할인행사 기간동안 외부에 무료시식회를 열고, 서귀포수협 상품인 뿔소라, 옥돔, 갈치 어묵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김미자 조합장은 "요즈음 침체된 수산업계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기획한 행사인데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줘서 기쁘다“며 ”이번 기획을 시발점으로 정부의 수산업계 지원이 다각적으로 검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주 서귀포 청정 수산물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수협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주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에 참석해 수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2과 23일에는 서귀포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에도 참가가 결정됐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서귀포시청에서 추석 전 할인 및 시식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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