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이 일본 원전 오염수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출시한 ‘바다가득 정기예금’한도 1000억 원이 출시 10영업일만에 전액 조기 소진됐다.
‘바다가득 정기예금’은 예금을 가입한 고객이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p의 금리를 추가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통영수협과 멸치권현망수협, 거제수협에서는 최고금리를 5.5%로 적용해 판매하는 등 전국 회원조합들의 적극적인 판매추진에 힘입어 출시 첫날부터 약 200억 원이 판매됐고 연일 꾸준한 판매실적을 보이며 출시 10영업일만인 지난 1일 1000억 원이 완판됐다.
수협은 8월달 기준으로 수협쇼핑 신규 가입 회원수는 7268명으로서 전년 동월 대비 5390명이 증가했으며 바다가득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6277명으로서 최대 12억 5000만 원의 수산물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병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