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수협이 조합원과 구성원이 행복한 조합으로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영흥수협 본소에서 임병묵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조합의 특성에 맞춘 목표 및 중장기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컨설팅에서 중앙회는 ‘조합원과 구성원이 행복한 영흥수협’이라는 비전과 2028년 경영목표로 △경영상태 구조개선 △상호금융사업 확대 및 영업활성화 △경제사업 성장기반 마련 △조직 활성화를 전략과제로 제안했다.

배현두 수협중앙회 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고금리 장기화 및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영컨설팅이 영흥수협의 현재 위치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도출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묵 영흥수협 조합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제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들을 모든 임직원들이 공유하고 실행해 상호금융 활성화 및 경제사업 성장기반 마련을 통해 ‘조합원과 구성원이 행복한 협동조합’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8년 회원조합 경영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조합에 미래 비전 및 경영목표와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컨설팅 이후 모니터링을 통한 전략과제 이행여부 및 핵심지표 점검을 통해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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