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업계는 괴담에 따라 어업을 포기할 것인지, 과학을 믿고 우리 수산업을 선진화할 것인지 이제 선택해야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24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이 개시됨에 따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대국민 호소문 전문이다.
어민들이 국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지난 6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하여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이 이 사안을 정치에 활용하는 정치인, 언론, 가짜 전문가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저명한 과학자들이 밝혔듯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절대 안전합니다.
이제 우리 바다가 오염된다는 괴담을 믿는 어업인과 국민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원전 오염수 방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부는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 안전을 철저히 모니터링을 해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본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모니터링해서 국민께 소상히 알려주길 바랍니다.
수산업계의 미래는 원전 오염수 괴담으로 무너질 것인지?
이를 기회로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물 안전 국가로 거듭날 것인지는 이 순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어업과 수산업 생산액 감소가 현실화되면, 조속히 지원할 수 있는 범정부 대책을 요청합니다.
우리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국민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안전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우리 어민들이 피와 땀으로 생산한 수산물이 국민의 식탁에서 항상 함께하길 소원하며 오늘도 바다로 나갑니다.
우리 수산업계는 괴담에 따라 어업을 포기할 것인지, 과학을 믿고 우리 수산업을 선진화할 것인지 이제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과학을 믿고 수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국민 앞에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 8. 24.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