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선박 화재사고 발생 예방에 선제적으로 점검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여수 국동항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여름철 전기사용 증가에 따른 낚시어선 화재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전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 정박되어있는 낚시어선 8척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선내 전력량에 적합한 전자기기 사용 △노후 전선 교체 및 전기설비 먼지 제거 △소화기 비치 및 가스 방전 여부 △무인기관실용 자동 소화기 설치 등을 점검했다.
특히 수협은 선박내에 비치된 무선설비 상태를 점검하며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무선, 구조요청 등 행동요령 등을 지도했다.

수협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해 선박내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며 “선제적 점검을 통한 사전예방과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병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