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전남대학교서 해양정보 활용도 높이기 위해 열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해양 현상의 재현‧예측 정확도 향상과 발전 방향, 효율적인 정보 활용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8월 17일 전남대학교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바다의 과거를 재현하고 미래를 예측해 생산한 해양정보는 바다의 역사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이러한 해양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워크숍이 마련됐다.
올해 3회째 맞는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해양학회 물리분과 연구자들과 함께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양환경 변화, 동해 상층 순환 변동성, 표층 가열로 인한 해양 용승 강도 변화 등 총 7편의 연구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참여한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 재현‧예측 기술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종합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을 재현‧예측하는 기술인 수치모델을 이용하여 해수면 높이, 해수유동, 수온‧염분 정보를 생산‧가공하여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바다의 과거 20년(2001~2020)의 해양정보, 2100년까지의 미래 해수면 전망, 연안재해 및 항해안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생산‧서비스하고 있으며, 재현‧예측 기술의 발전과 생산된 자료의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하고 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해양재난 대응, 어업 활동에 있어 해양 예측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요자(지자체, 관련 부처, 어민 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측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