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원 안정적 공급 위해 해당 국가서 직접 면접
외국인 선원 안정적 공급 위해 해당 국가서 직접 면접
  • 김병곤
  • 승인 2023.08.1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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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 제주교역과 베트남과 인니서 글로벌 면접 진행

서귀포수협이 해외에서 선원 면접을 직접 실시하는 등 외국인 선원들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송출업체 Chau Hung Trading(회장 Trinh Diem Hang)과 인도네시아를 차레로 방문해 외국인 선원 면접을 진행했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2018년에 외국인 선원 고용을 위해 자회사인 ‘제주교역’을 설립하고 어촌의 숙원 사업인 인력공급에 대한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시켰 왔다. 따라서 어업인들에게 외국인 선원 공급이 안정됐으며 상대적으로 인력 이탈률이 높은 수산업계에서 이례적인 현상으로 이탈률을 낮춰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서귀포수협은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교역’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며 지역과 업무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조합의 의지를 나타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베트남 선원 선발과정에 참석한 김미자 조합장은 “그동안 베트남에 국한된 선원선발에서 나아가 인도네시아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인력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내고 어업인들이 더욱 안정화된 어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교역의 역할로 꾸준히 이탈률을 낮추고 조합과 어업인 그리고 선원 등 다자간 상생하는 방향을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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