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은 지난 25일 국동항 인근 수변공원과 돌산읍 군내리 인근 공유수면에서 2023년도 참조기·참돔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사단법인 여수해양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하고 여수수산업협동조합에서 후원하여 기획된 이날 행사는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여수해양환경보전협회 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참돔 치어 방류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됐다.
어업자원회복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코자 시행한 치어 방류행사는 여수해양환경보전협회에서 수산종묘 배양장을 선정해 업체로부터 참조기·참돔 치어 15만 마리(약 8000만 원 규모)를 국동항 인근 수변공원과 돌산읍 군내리와 송도 인근 공유수면에 방류했다.
김상문 조합장은 “여수수협은 매년 예산을 편성해 바다 살리기 캠페인과 수산종자방류사업 등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영속되어야 할 수산업의 미래와 깨끗한 바다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