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로 수산업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오염수 방류로 수산업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 김병곤
  • 승인 2023.07.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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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협,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간담회

여수지역 어업인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위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어업인들의 보호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여수수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대책 마련’ △‘수산업 종사자의 대출금 상환 유예와 이자지원 및 방사능 유출로 인한 손실보상과 생활안정자금 지원에 대한 특별법 제정’ △ ‘수산물 가격안정과 어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수매와 어선감척 사업’ △‘원전 오염수 방류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등으로 실질적인 어업인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상문 여수수협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수협 조합장과 업종별 대표, 정덕영 여수시 수산경영과장, 주홍보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정성기 수협중앙회 어업양식지원부장, 여수수협 어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문 조합장은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과 관련해 “이미 오염수 방류와 관계없이 국민들은 수산물을 기피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국내 수산업은 끝없이 추락할 것이 자명한 현실이다”며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안을 마련하고 수산업자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 법안 마련에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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