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선원 총 60,148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취업선원 총 60,148명으로 나타나
  • 이의인
  • 승인 2023.07.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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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선원통계연보」 발간, 한국인 선원 감소 및 외국인 선원 증가 추세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대한민국 선원의 취업 현황, 외국인 선원 고용 현황, 선원 임금 수준 등을 담은 ‘2023 한국선원통계연보’를 발간하였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취업선원은 총 60,148명이며, 한국인 선원은 31,867명으로 전년보다 643명이 감소하였다. 외국인 선원은 전년보다 948명 증가한 28,281명으로, 한국인 선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외국인 선원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평균 518만 원으로, 2021년(497만 원)보다 21만 원(4.3%)이 증가했으며, 10년 전인 2013년(423만 원)에 비해서는 22.5% 상승하였다.

한국인 선원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40대 미만은 20.5%(6,517명), 40~50대는 35.8%(11,406명), 60세 이상은 43.8%(13,944명)를 차지하여 선원 인력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원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반면 신규인력은 현장 수요만큼 충원되지 않아 선원의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지난주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선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선원통계연보」는 국가통계포털(kosis.kr)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누리집(www.kosw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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