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어장 봄어기 꽃게조업 시작
연평어장 봄어기 꽃게조업 시작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4.04 19:30
  • 호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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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안전조업 대책 마련,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평어장 봄철 꽃게 조업기간에 우리어선 안전조업과 조업구역 이탈 등 불법어업 방지대책을 마련해 인천시, 해양경찰청, 해군, 수협 등을 통해 적극시행토록 했다.

현재 서해 연평도(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주변어장은 북한과의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특별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기 때문이며 연평어장은 지난 2002년 6월 연평도 해전이후 특별 관리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마련한 안전대책에는 안전조업지도 현지 대책반(T/F)을 연평도 어장의 꽃게 조업시기인 봄어기와 9월 1일~11월 30일 가을어기 기간중 연평면사무소에 상설해 연평어장 출어선의 조업구역 이탈방지 등 안전조업지도와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유지로 유사사태 발생에 대비토록 했다. 현지대책반에는 인천시, 옹진군, 해군, 해병, 해경, 수협 등 8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또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어업질서 확보를 위한 현장교육 강화, 우리어선 불법조업 예방을 위한 어구실명표기 홍보, 군 작전로 확보를 위한 어구설치 지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평도 안전조업 대책 마련을 위해 인천시, 해경 등 관계기관은 지난 3월 18일 안전조업협의회를 개최해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안전조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와 해경은 자체대책을 마련, 국방상 민감한 수역에서의 우리어선의 안전조업과 불법 중국어선의 효율적 단속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연평어장은 764 ㎢으로 주로 꽃게잡이 어선(50여척)이 연간 2400여톤(120억원 상당)을 어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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