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연구회 개최
수협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연구회 개최
  • 이의인
  • 승인 2023.06.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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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유동성비율 규제 도입에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수협중앙회 리스크관리본부는 20일부터 양일간 회원조합의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유동성비율 규제 도입에 대한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합 리스크관리 제도개선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2023년 회원조합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연구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에서는 △회원조합별 리스크관리 현황 및 운영사례 발표를 통한 노하우 공유 △자산·부채 만기구조 개선을 통한 유동성비율 상향 및 안정화 방안 모색 △자금 조달 채널 다변화를 통한 편중리스크 해소방안 논의 등 최근 회원조합 상호금융사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 및 불안정한 금융환경에 대응해나가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2024년말부터 시행 예정인 유동성비율 규제 도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규제 대응을 위한 유동성비율의 선제적 관리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해 ‘글로벌 경기 흐름과 금융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불안정한 현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위원은 “제도개선연구회를 통해 다른 회원조합의 리스크관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리스크관리본부 관계자도 “이번 연구회에서 도출된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사항과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고, 유동성비율 규제 도입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하반기부터 철저히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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