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컨설팅 자문통해 신중한 시장 진출 시사
Sh수협은행이 비은행 사업다각화 및 금융지주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 공적자금 조기상환 이후 차세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비은행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은행사업이 투입자본 대비 비은행사업의 수익성보다 낮은데서 기인한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현재 수협중앙회가 삼일‧김앤장 등 컨설팅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비은행 사업다각화 및 금융지주 설립 여부를 검토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을 비롯한 타 금융기관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이러한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이미 대부분 비은행사업 인수를 추진, 자산의 양적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타행 사례 분석을 통해 얻은 교훈은 인수합병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와 깊이있는 검토, 전문 컨설팅사의 자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라며 “수협은행의 지속성장은 은행 뿐 아니라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 어업인 모두의 미래에 영향을 주는 중대사안인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돌다리도 두드려 본다’는 자세로 신중하게 의사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