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2023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 진행
수협 '2023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 진행
  • 조현미
  • 승인 2023.02.1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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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 65개 회원조합에 수산종자 방류, 해양쓰레기 수거 등 지원 예정
회원조합 대상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사업은 상시 모집 중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통해 자원보호 및 어촌활력 기대

수협중앙회는 깨끗한 바다와 풍요로운 어장 회복을 목표로 '2023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실시한다.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은 수협중앙회가 17년째 이어오는 운동으로 △수산자원 조성·회복 △바다환경 유지·개선 △개발행위대응저지 등 3개 영역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
지난해 7월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

세부사업으로는 회원조합이 건강한 수산종자를 바다에 방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수산종자방류 지원’ 사업과 해저 오염물질 및 유해생물 퇴치를 통해 최적의 어패류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바닥갈이·유해생물 퇴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을 지원하는 ‘해양쓰레기 대응활동’ 사업,조업 중 인양하는 쓰레기의 수매·처리비를 지원하는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거 지원’ 사업 그리고 휴어기 등 유휴어선을 활용하여 침적쓰레기 수거활동비를 지원하는 ‘침적폐어구 수거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1월 △수산종자방류 지원 △바닥갈이·유해생물 퇴치지원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거 지원 △침적폐어구 수거지원 사업에 대해서 회원조합의 신청을 받아 전국 65개 조합을 선정하고 연중활발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쓰레기 대응활동’ 사업 대상자는 연중 상시 모집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어업양식지원부 관계자는 “바다환경을 가꾸는 것은 수자원 보호 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삶에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수협중앙회도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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