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거양···새 슬로건과 함께 사업 추진 방향 명확화
2023년 불안정한 시장 속 탄탄한 경영, 고객에게 든든한 수협으로 지속성장·내실경영 추구
수협이 올해 상호금융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수협 상호금융본부는 올해 슬로건으로 ‘「DIGITAL금융 수협」 2023 탄탄海 든든海’를 선정하고 집중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고객에게는 든든한 수협을 알리고 내부적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금융 내실경영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수협 상호금융 슬로건의 의미와 올해 활동 계획을 살펴봤다.
◆ 디지털 금융 ‘수협’
수협 상호금융본부는 올해 슬로건 ‘「DIGITAL금융 수협」 2023 탄탄海 든든海’를 발표했다. ‘탄탄한 수협! 든든한 수협!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아직 불안정한 시장 속 탄탄한 경영을 이어가며 고객에게 든든한 수협으로 입지를 굳히자는 의미다.
2023년 상호금융사업은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금융 내실경영 강화’라는 비전 아래 △자금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무관리 체계 강화 △상호금융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 △안정적 수익성 창출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 △엔데믹(endemic) 시대,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 강화로 4대 중점추진과제를 구성했다.
◆ 탄탄海 든든海 ‘수협’
먼저 자금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무관리 체계 강화 방법으로는 자금관리 종합계획 수립·지도를 통해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제도와 연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자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회원조합 여·수신 모니터링 및 여유자금의 관리로 선제적 유동성 관리체계를 구축해 상호금융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상호금융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서는 상호금융권 금융소비자보호 규제 도입에 따른 내규 개정 및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회원조합과 중앙회 상호교류 강화하고자 회원조합 직원 중앙회 파견근무제도를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정적 수익성 창출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 전략으로는 복합위기 상황에 대비한 연체관리 등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와 신용평가·금리시스템 재개발을 통한 여신경쟁력 강화, 대안적 수익원 발굴을 위한 신상품 출시, 상호금융 Branch 운영전략 및 Channel 다변화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엔데믹(endemic) 시대, 디지털금융으로의 전환 강화를 위해서 ‘회원조합 디지털금융 사업의 균형성장(Balanced-Growth) 추진’ 사업과 ‘상호금융 특성반영 비대면 채널 플랫폼 편의성 제고’, ‘상호금융 비대면 여수신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성화’ 등 적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협 상호금융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고 이제는 규모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고객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23년 상호금융 슬로건과 같이 탄탄하고 든든한 수협으로 상호금융의 역할을 제고해야 한다”며 “위기에 강한 상호금융을 위해 올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