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잡기·조개 캐기, 어선·카누체험, 수산물 요리만들기, 봉사활동 등 체험
‘2022년 수협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수협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협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진행했던 ‘소그룹 어촌체험행사’를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로 바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여가·여행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도시민들이 안전하게 어촌을 관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과 동아리, 부녀회 등 8~10명 팀 단위로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기존 방식에서 5인 이하로 꾸려진 소그룹 참가자들이 정해진 어촌을 체험하고 도장을 받아 제출토록 방식이 변경됐다. 스탬프 투어에 필요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제공했다.
지난 9월부터 경기권 지역과 전라권 지역, 강원권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대상 어촌계는 △안산 선감어촌계 △화성 백미리어촌계 △고창 동호어촌계 △함평 돌머리어촌계 △양양 남애어촌계 △양양 수산어촌계다.
체험은 지역 특성에 수산물 잡기와 조개 캐기, 어선·카누체험, 수산물 요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고 해양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해안정화와 어촌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포함됐다.
수협 회원지원부 관계자는 “수협의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는 어촌의 매력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중요한 체험을 준비해 우리 바다와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