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이 없는 동해는 바닷속에서 자라는 미생물에 번식 정도에 따라 그 속살이 다르다.
때로는 티끌 하나 없는 투명함이 펼쳐져 있는 반면 푸른 초원이 바다에 잠긴 듯 푸르름을 발산하기도 한다.
이러한 동해의 태고적 신비로움을 간직한 트레킹 구간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다.
해안 철책이 생기면서 긴 세월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없다가
지난 2016년 개방된 2.86㎞ 해안길로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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