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장관 “어촌과 어업인에 역량집중” 강조
조승환 해수부장관 “어촌과 어업인에 역량집중” 강조
  • 김병곤
  • 승인 2022.05.25 17:40
  • 호수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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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수산 혁신 함께 해나가자” 화답

조 장관, 수산단체장과 간담회…수산분야 정책 설명
수협중앙회 첫 방문해 업무보고 받고 건의사항 청취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 찾아 어업인 ‘안전조업’ 당부
조승환 해수부장관은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어업인들과의 첫 교신을 통해 소통했다.
조승환 해수부장관은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어업인들과의 첫 교신을 통해 소통했다.

조승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산단체장들과 소통하며 수산현안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수산업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지난 23일 첫 수산현장 방문을 수협중앙회를 선택하고 전국 수산단체장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정영훈 한국수산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11곳의 수산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 소득, 생활여건 개선 등 어업인과 어촌 중심으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산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수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 장관은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2차 추경에 어업인 지원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 회장도 “현재 우리 수산업은 CPTPP 가입 추진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존속 가능성을 위협 받고 있다”면서 “수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산업이 새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와 수산단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요청했다.

조승환 해수부장관은 지난 23일 수협중앙회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조승환 해수부장관은 지난 23일 수협중앙회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수협은 오찬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조 장관에게 △군급식 조달체계 개편전으로 수준 유지 △공공형 수산물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원 △공적자금 조기상환 관련 수협법 개정 △노량진부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협조를 건의했다.

한편 이날 조 장관은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를 방문해 바다현장에서 조업 중인 어업인과 무선교신을 통해 안전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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