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우리 수산물 우수성 바르셀로나에 꽂히다”
수협, “우리 수산물 우수성 바르셀로나에 꽂히다”
  • 김병곤
  • 승인 2022.05.04 19:14
  • 호수 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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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바르셀로나 국제수산박람회 수출지원
22개사 수출업체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발굴
바이어 상담실적 275건, 4700만 달러 성과
김밥용 김, 고등어, 참치, 굴 등 수요 높아
태국 TAIFEX 식품박람회도 차질없이 준비

수협중앙회가 한국 수산식품의 EU 시장 진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수협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28회 Seafood Expo Global에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개설해 22개사 수출업체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해당 박람회는 세계 3대 수산식품 박람회(청도, 보스턴) 중 하나로 그 규모는 제일 크며(2022년 76개국 참가, 1550개사) 유럽과 세계 각국의 수산식품의 최신 트렌드 및 이슈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매년 개최됐던 동 박람회는 집객력과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전돼 개최됐으며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한국 수산식품관을 찾아온 바이어와 상담실적 275건, 4700 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관에 참여한 국내 업체의 주요 수출품목은 김, 굴, 게살, 어란 등 22개사에 13품목이다. 

상담결과 바이어들의 수요가 높았던 품목은 김(김밥용김), 고등어, 참치, 굴 등이 있고 해당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협에서 지속적으로 밀착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현지 바이어발굴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한 한국 수산식품을 알리기 위해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 홍보영상을 상영해 집객력을 높였으며 주요 한국 수산식품 홍보물을 배부하고 ‘온라인 수출지원플랫폼(K-seafoodtrade.kr)’에 회원가입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에 주력했다. 

임근성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 팀장은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해외시장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이어 5월 태국 TAIFEX 식품박람회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위상을 알리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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