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국산 수산물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협은 지난 8일 시드니 소재 프리미엄 한인마켓인 서빙고 프리지움마켓과 협업해 수협 수산물 전용 코너를 개설하고 오는 17일까지 ‘수협 프리미엄 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
수협의 우수한 수산물을 상시 판매하는 전용 코너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 수산물 특판전 기간에는 순살굴비, 토막갈치, 손질멸치, 바다장어 등 한국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2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수협은 오는 6월 프리지움마켓과 2차 판촉행사를 실시해 고품질의 한국 수산물로 호주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수협 무역사업단 관계자는 “호주의 수산물 수출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협 상설코너 운영과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홍보·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한국 수산물의 해외 진출 기반마련을 위한 수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지움마켓은 2021년 문을 열고 한국의 냉장·냉동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마켓으로 올해 안에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조현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