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질 변화모색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
‘사업체질 변화모색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
  • 배석환
  • 승인 2022.03.16 19:02
  • 호수 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지난해 공제 실적 8711억 원
최고 영예 연도대상 전희향 보령수협 부지점장, 조내익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 과장

수협보험은 지난 16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임준택 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및 수협은행, 회원조합 임직원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수협보험 전체 공제료 실적은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871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공제사업을 통해 수협은행과 회원조합에서 최근 5개년 동안 매년 400억 원의 이익을 꾸준히 창출해 총 2000억 원 가량의 이익을 달성함으로써 공제사업은 수협 전체 수익성 향상을 위한 최고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개인 부문 대상은 보령수협 전희향 부지점장,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 조내익 과장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거제수협(A그룹 1위), 보령수협(B그룹 1위), 후포수협(C그룹 1위), 죽왕수협(D그룹 1위)이 수상했으며 수협은행 영업점 1위에는 전남지역금융본부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회원조합 그룹별 2~3위에는 경기남부수협(A그룹 2위), 진해수협(B그룹 2위), 강릉시수협(C그룹 2위), 강진군수협(D그룹 2위), 완도금일수협(A그룹 3위), 성산포수협(B그룹 3위), 서천서부수협(C그룹 3위), 사량수협(D그룹 3위)이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 연도대상 수상자 전희향 보령수협 부지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내익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 과장은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그에 대한 보상이 따르기 때문에 쉼없이 달려 올 수 있었다”며 내년 연도대상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올해부터는 환산 성적제도가 본격 도입됨에 따라 사업체질 전환을 모색함과 동시에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협보험의 획기적 변화와 질적 도약을 향한 준비와 노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수협의 안정적 발전을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수협보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임직원의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 환산실적제도 도입 사업 체질 강화

연도대상 시상식과 더불어 올해 사업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수협보험은 2022년 역동적 사업추진 및 도전적인 목표달성의지 고취를 위해 슬로건을 “2022 새로운 시작 도약하는 수협보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 과제로 △사업 체질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공제사업 기반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체질 강화를 위해 환산실적제도를 도입해 외형성장에서 사업비 획득 중심의 수익성 정책으로 전환하고 공제료 목표와 영업성과지표를 일원화 한다. 

고수익상품 위주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보장성공제료 비율을 현재 25%에서 28%까지 늘린다. 더불어 유지율 평가기준을 보장성 분납 상품에서 전상품으로 확대하고 연간 1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 영업점 및 모집인 초과성과수당에 25회차 유지율을 반영해 유지율 관리를 강화한다.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협 창립 60주년 신상품을 개발하고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수협쇼핑 이용고객 무료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목표달성 평가방식을 기존 보장성 70%, 저축성 30%에서 환산공제료 목표달성률로 전환해 더 세밀한 수익중심 실적평가로 전환한다.

실적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연도대상 개인부문 3회 이상 수상 시 진행되던 명예의 전당을 단체부문까지 확대 운영하고 수익성 높은 신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보장성공제 9종 저축성공제 1종 등 신상품 10종을 출시한다. 

공제사업기반 내실화 추진을 위해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손익분석 고도화, 보험상품 전 계약의 현금흐름을 도출하고 장래 손익을 추정할 수 있는 분석 수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서비스 개선 및 강화를 위한 전산개발로 청약서 리뉴얼·급부 인수한도 조정과 일반손해 및 장기손해 수시작업을 전산화 시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