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선박단말기 보급…올 연말까지 신청자 모집
수협이 3차 e내비게이션(e-Nav) 선박단말기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선령 25년 미만의 3톤 이상 어선 2005척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특히 수협은 이번 3차 사업을 진행하며 1차, 2차 보급사업과는 다르게 선박단말기 어업인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방식을 변경했다.
어선에 맞는 장비를 직접 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박단말기 종류를 확대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e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조기 정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선박단말기 가격의 50%를 국고보조금(154만 원 한도)으로 지원한다.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는 전자해도서비스(자동업데이트), 자동 출입항신고(V-PASS 대체), 충돌 등 위험 상황 경고와 긴급 조난신호 발신, 실시간 맞춤형 해양안전 정보제공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해안으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역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선박 장비다.
선박단말기 구매 신청과 자세한 안내는 가까운 수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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