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부지원방안 설명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주말인 지난 19일, 지난 10∼12일 대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의 수산양식장과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해 피해농어가를 격려하고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유장관은 현장 농어업인들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지자체 차원에서도 농어가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강원·경북지역 등 폭설로 인한 어업 피해규모는 양식장, 어선 등 모두 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산분야의 경우 양식장 33개소 해삼·넙치 등 580만마리가 폐사 45억원의 손실을 입었고 어선 32척이 파손, 11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장관은 이날 울산의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들러 농수산물 물가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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