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관, 일상회복 맞춰 재개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코로나19로 지난 7월 임시 휴관했던 여수의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을 16일부터 무료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정부 방역 기준 준수하에 이뤄진다.
임시 휴관 동안 전시관 리뉴얼 공사를 하고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다양한 패류표본, 화석, 운석 등 기부물품 약 3000여 점을 전시하고 해양 생물의 내부기관과 골격의 형태를 관찰할 골격염색 표본도 준비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냉수성 대표 어종인 명태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붉바리, 혹돔, 벵에돔 등 다양한 어종을 추가로 확보했다. 해양쓰레기 수거체험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소형쓰레기 수집 도구를 제작, 2022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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