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역상담회 250만 달러 협약체결, 한국 수산식품 판로 확보
수협중앙회는 지난 3~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인 부산국제수산EXPO(BISFE)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4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수협은 종합 홍보관을 운영해 국산 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수협의 역할과 수협 수출 상품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관에서 고등어, 오징어 등 원물 수산물과 녹차 엑기스를 활용해 비린내를 줄인 수협 녹차품은 고등어, 국내산 참조기와 천일염을 사용한 수협 참굴비 등 수산가공품이 전시됐으며 수협중앙회가 개발한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쿡하면 뚝딱’ 프리미엄 치즈·맛살어묵, 쫄깃 꼬치·사각어묵제품과 4가지 맛의 어묵 떡볶이, 국산 순살아귀와 대왕오징어로 만든 탕수류 제품과 해삼과 순금을 함유한 하이르와 마스크팩 등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부스 홍보 및 오징어 소비 촉진을 위해 관람객 대상 ‘오징어게임’ 이벤트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 참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중국, 베트남, 미국 등 8개국에 10개의 수출센터를 운영해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협은 BISFE와 연계, 해외 바이어 온라인 1:1 무역상담회에도 참여해 중국 및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총 4건, 25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수산식품 우수성 홍보 및 수산물 수출증대에 앞장섰다.
부스 내 ‘가시바른캠페인’ 및 수산물 홍보 영상을 송출해 해외 바이어 및 현지 참관객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수산물의 가치를 알려 공감대 확산을 도모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과 브랜드를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