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회장, 전복된 ‘11일진호’ 수습 총력 긴급회의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경 경북 울릉 북동방 359km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울진군 선적 근해통발어선 사고와 관련해 수습을 총력 지원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사고 선박은 지난 19일 오후 3시경 수협중앙회 후포어선안전조업국에 위치를 통지한 후 20일 오전 예정된 위치통지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구조기관에 수색 요청이 접수된 상태였다.
이후 당국의 수색 과정에서 전복된 채 발견되고 승선원 9명이 모두 실종된 됨에 따라 수협은 인근 어선들을 대상으로 20일 현재 수색 작업 참여를 요청했다.
수협은 현재 사고 해역이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나 오후 6시경부터 주의보로 전환되면 수색에 나서는 어선들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임준택 수협회장은 “인근 조업 중인 어선들을 최대로 활용해 실종자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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