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4곳 선정
2021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4곳 선정
  • 홍보실
  • 승인 2021.08.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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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1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4개소를 선정해 지난 25일 발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충남 서천서부소형선박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주요 생산 품종인 꽃게는 7.4cm, 농어는 35cm, 쥐노래미는 25cm 이하 크기는 잡을 수 없도록 하는 등 현행 법에 비해 자원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꽃게, 넙치, 조피볼락을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에도 힘썼다. 또한 매년 해안쓰레기 청소, 불가사리 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회원들에게 친환경 부표를 지급하여 조업 환경을 개선했다. 

우수로 선정된 경남 거제정치망공동체는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정치망 그물 인양 크레인 14대를 제작·설치하고 주 생산품종인 멸치 삶는 솥(자숙솥) 시설 현대화로 품질을 높여 위판가격 상승(1.5kg당 2만5000원→3만5000원)을 이끌면서 어가소득을 보전했다. 장려로는 전남 대서안남공동체와 인천 영암공동체가 선정됐다. 대서안남공동체는 어업권 행사계약에 따른 어촌계원 간 불화를 해소하고 3.5cm 이하의 새꼬막은 잡을 수 없도록 하는 등 법에도 없는 자원관리 규정을 자체 설정하고 공동체 어장 195ha 중 60ha에 대해 매년 순번제로 어장 휴식년제를 추진 중이다. 인천 영암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바지락어장 휴식년제 도입 및 산란기 조업 금지 등을 통해 자원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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