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할인전 수산물 판매량 증대 기대
수협이 여름철을 겨냥해 기획한 다양한 기획전이 수산물 판매량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름철은 주요 어종의 금어기와 맞물려 수산물 생산은 물론 소비 역시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이에 수협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함은 물론 소비자들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획전과 이벤트로 수산물 판매증대에 나섰다.
특히 수협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으며 O2O마케팅을 도입해 판매증대를 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 O2O마케팅 새로운 수익창출 기대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지에스리테일과 함께 진행한 수산가공품 사전예약행사는 온라인 채널에 존재하는 잠재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오는 O2O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GS슈퍼 모바일 앱을 통해 본회 수산가공품을 사전예약하면 할인가로 수산물을 구입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GS슈퍼에 오프라인 점포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
판매 물품은 건오징어 실속 300g을 1만6000원에 판매했으며 기간동안 총 2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6일부터 시작한 GS편의점 사전예약 행사는 두 마리 오징어(2미, 80g) 1만 2000봉 판매를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수협쇼핑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28일간 진행된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은 매주 1인당 1회 20% 할인쿠폰(한도 1만원)을 제공 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민물장어, 민어, 농어, 전복은 물론 갈치, 오징어, 새우, 고등어, 굴비 등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수협 신상품 ‘어묵 4종’ 판매도 진행됐다. 8월 1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어묵 4종 세트(치즈·맛살·사각·꼬치)를 판매했으며 58세트가 판매됐다.
또한 공영홈쇼핑을 통해 굴비(대장대 70g, 50미)를 판매했으며 여름휴가 및 복날 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민어를 판매했다.
▲ 굴비, 완판 신화 재도전
수협은 추석 명절 대목 시장을 대비해 백화점은 물론 홈쇼핑을 통해 인기 수산물인 ‘굴비’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굴비는 지난해 단일품목 최초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수산물이며 홈쇼핑 완판 상품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내 직영 굴비판매장(총 7개)에서 매년 4~50억원대의 매출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다.
공영쇼핑을 통해 오는 22일 판매되는 굴비는 특장대 80g, 40미로 구성됐으며 판매가는 5만2900원으로 6000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본회가 국산 참조기를 수매부터 가공, 판매까지 직접 관리하는 상품으로 100% 국내산 참조기와 3년이상 간수를 뺀 도자기판 천일염만 사용했다. 해양수산부 수산물 이력제 등록상품이며 진공포장으로 어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위생시설(HACCP)에서 가공된다.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신세계백화점 명절맞이 굴비 사전 예약판매는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참굴비(10미) 8개 품목이며 수매부터 가공, 판매까지 수협이 직접 관리한 최상급 굴비다.
수협쇼핑은 ‘제주 창해수산’ 특별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8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굴비, 갈치, 고등어, 옥돔 등 제주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업체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을 통해 할인쿠폰(품목당 할인율 최대 30%)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이달의 수산물 문어, 민어, 미꾸라지 및 제철 수산물 할인행사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당일 작업한 싱싱활어회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랜선회수산시장’ 역시 31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