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축제 겨울잠 깨고 기지개
수산물 축제 겨울잠 깨고 기지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2.10 11:51
  • 호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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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대게·부산 송정 미역축제
▲ 2월들어 제철 수산물과 함께 수산물 축제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2010년도 붉은대게축제중 김치 담그기 대회장

농림수산식품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수산물축제는 전국 수협과 어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널리 알리는 행사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곳곳에서 51개 축제가 열려 133만명의 관광객이 장어잡기대회, 바지락까기 달인대회와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수산물을 이해하는 수산물 축제로 발전했다.

2011년에도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벤트와 시식행사로 각 지역 대표 수산물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의 건강과 재미까지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1 울진대게축제’는 대게의 고향, 울진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울진대게축제는 ‘게를 잡아라’, 선박 무료시승, 경매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문화마당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세계 대게 요리 시연, 울진대게 비빔밥, 울진대게 무료시식 등을 통해 다양한 대게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열리는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맛좋고 다양한 수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수산물을 좋아하는 미식가와 관광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안내 http://ujcrab.uljin.go.kr/054-789-6852)

2월 17일(정월대보름), ‘송정 정월대보름미역축제’는 부산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미역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미역을 활용한 각종 요리시식회와 미역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달집태우기 등의 정월대보름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도 어촌관광자원을 발굴·보존하여 어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수산물축제를 통해 우리 어촌이 활력을 찾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내 051-254-9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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