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격 안정에 주력
수산물 가격 안정에 주력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2.10 11:29
  • 호수 7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설 이후 농수산 물가불안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설 이후에도 농수산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달 들어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전월비 15.67%↑), 갈치(5.6%), 오징어(1.6%) 등 일부 수산물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따라 집중 관리에 나섰다.

이들 수산물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고등어 63.6%, 갈치 9.1%, 오징어 56.6%나 급등했다. 이처럼 수산물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전반적으로 어획량(전년비 고등어 △40.5%, 오징어 △15.1, 갈치 △15.9)이 감소했고, 특히 고등어의 경우 작년에 할당관세로 도입한 물량(1만톤)의 품질이 낮아 시판보다는 상당량이 가공용으로 공급됨에 따라 가격인하 효과가 미미한 상태다.

2010년말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14.5℃) 보다 0.5℃ 낮았고 2011년 상반기까지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설 이후에도 고등어와 갈치는 어획량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는 최근 어군이 남하중에 있어 수온이 정상으로 회복될 경우 어획량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냉동명태필레트 2000톤과 냉동고등어 수입전량을 할당관세로 적용(10%→0)키로 했다. 냉동고등어는 수협유통이 할당관세 물량 수입에 참여해 소비지 시장에 직접 공급을 추진토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