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이동진 진도군수에 수산예산 증액 감사패
수협중앙회가 지난 1일 진도군청 군수실에서 전년대비 수산예산을 대폭 증액한 공로로 이동진 진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진도군은 전년(121억원) 대비 두 배(172억원) 이상 늘어난(242.1%) 294억원의 수산예산을 편성했다. 증액 규모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완도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액수다.
이날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한 양기욱 수협은행 부행장은 “진도군의 적극적인 수산정책에 감사드리며 어업용 유류비·어선보험 지원대상 확대 등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국가승인통계인 어업경영조사와 어업경영자금소요액조사 등의 연구사업을 통해 어업인 지원과 수산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중앙정부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편성한 수산예산 현황을 조사해 ‘한국의 수산예산’을 발간, 전년 대비 수산예산을 증액한 상위 지자체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5월과 6월 제주 및 경기지역 관내조합과 도청을 직접 방문해 어업인이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어업인수당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화를 당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어업경영자금 이차보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및 어선(원)보험료 지원 확대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 어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지자체 간에 형평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와 적극적인 어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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