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수협, 8만8892톤에 904억원 위판고
진도군수협이 최근 위판을 종료한 결과 접도, 회동, 원포 3개 위판장에서 총 74만864포, 8만8892톤으로 904억원의 위판고를 올려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수협의 이 같은 실적은 2020년산 생산량 6만7776톤, 위판고 757억원 대비 각각 31%와 19%가 증가한 것이다.
김기영 조합장은 “올해 1월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에 대량 유입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혀 작황 부진으로 이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꾸준한 어장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회복되고 물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물김 위판량과 위판금액이 크게 증가해 전국 1위를 하는 데에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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