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어린오징어 유통근절 잇따라 참여
유통업계 어린오징어 유통근절 잇따라 참여
  • 이명수
  • 승인 2021.05.18 20:28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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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쇼핑·NS 홈쇼핑 수산자원 관리 동참

유통업계가 어린오징어 유통 근절에 잇따라 동참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일 롯데쇼핑(주)에 이어 지난 12일 NS홈쇼핑과 어린오징어 유통근절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살오징어의 어획량 급감으로 수산자원 관리가 시급한 상황에 일부 유통업계에서 어린오징어를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 별칭으로 판매하면서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NS홈쇼핑은 자사 쇼핑몰에서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 별칭 검색을 차단하고 별칭 검색 시 수산자원보호 안내 페이지를 상단에 노출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자구적 노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해수부와도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해수부는 올해 3월 유통·소비단계에서의 자원관리 정책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살오징어 생산·유통 근절방안을 발표했으며 추진방안 중 하나로 유통업계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내세우고 지난달 롯데ON과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S홈쇼핑은 지난달 9일에 해수부, 소비자연맹,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함께 개최한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민·관 소통워크숍에 참여해 수산자원보호 제도를 이해하고 어린물고기 유통 금지 등 윤리적인 수산물 유통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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