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4일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장관은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의 강병길 함장(해군대령)을 위성전화로 연결해 강 함장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와 무사귀환을 당부했다.
또 태평양에서 참치 조업 중인 한성기업 원양어선 ‘칠성1호’ 김태균 선장에게 전화해 망망대해를 오가며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감사 뜻을 전했다.
국토의 끝단에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고 있는 독도·격렬비열도·마라도 항로표지관리소(등대) 소장, 차가운 겨울바다에서 불법어업과 싸우고 있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6호·37호 선장 등 우리의 해양영토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오늘의 해양수산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신 해양수산인 한 분 한 분의 땀으로 이룬 것임을 알기에 해수부도 새로운 각오로 해양수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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