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협 위판액 역대 최고
지난해 수협 위판액 역대 최고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1.13 09:30
  • 호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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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이어 기록 경신, 물량 6% 감소 불구

부산시수협, 수협 사상 처음으로 2000억 달성

수협중앙회가 일선 산지수협의 지난 한해 수산물 위판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기록을 보였던 2009년 2조7,791억원 보다 12%, 3,374억원이 증가한 3조1,165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시수협은 산지 수협 역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조합별로는 제주어류양식수협, 여수수협, 기선권현망수협, 삼천포수협, 구룡포수협, 한림수협 등이 1,000억원 이상으로 역대 조합 최고 위판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등 5개 회원수협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산지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은 전년대비 19%, 567억원 감소한 3,807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이다. 이는 공동어시장 주요 품목인 고등어 위판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협중앙회가 직접 운영중인 6개 소비지 공판장 및 1개 산지위판장의 상장실적은 전년대비 2%, 65억원이 감소한 2,694억원을 달성하였다. 가락공판장이 862억원, 강서공판장이 620억원의 실적으로 개장 이래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자회사인 노량진수산(주)의 경우도 전년대비 1%, 40억원이 증가한 3,471억원을 달성하여 역대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산지수협 계통판매 취급물량은 오히려 6%정도 감소한 반면, 오징어, 갈치, 멸치, 조기 등 대중수산물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여 어민의 소득증대와 어가경영에 크게 기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금년부터 위판실적 우수조합에 대한 달성탑, 성장탑 포상을 실시한다.

위판고 달성탑 포상기준은 2,000억원, 1,500억원, 1,000억원, 700억원, 500억원, 300억원, 200억원 달성조합이며, 2010년 실적기준 금년도 포상조합은 2,000억 달성조합에 부산시수협, 1,500억 달성조합 여수수협, 1,000억 달성조합 한림수협이, 700억 달성조합 신안, 보령, 군산, 후포, 고흥군수협, 500억 달성조합 진도, 완도금일수협, 300억 달성조합 속초, 서남해수어류, 서천서부수협, 200억 달성조합에 해남군수협이다.

또한 위판고 성장탑은 신장률이 가장 높은 근해통발, 부안 ,제3·4구잠수기수협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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