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독도(동도) 접안시설 복구공사를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독도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접안시설, 안전난간의 시설물을 설치해왔으나 지난 9월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높은 파도가 덮치면서 접안시설의 안전난간(42경간)과 경사로(160㎡) 등이 파손·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해수부는 독도 입도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객선의 접안을 중단하고 국비 7억원을 긴급 투입해 신속히 복구공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5개 선사의 여객선 7척이 독도에 접안할 수 있게 됐으며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안전하게 독도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접안시설 파손으로 섬 주위만 돌았던 여객선들이 즉시 접안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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