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공제보험 ‘리더스클럽’ 혁혁한 성적
수협 공제보험 ‘리더스클럽’ 혁혁한 성적
  • 김병곤
  • 승인 2020.12.02 19:22
  • 호수 5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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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불구 회원들 실적 전체 13.5% 수준 성과
회원 개인당 실적 전체 공제료 평균 3억3200만원
리더스와 뉴스타 회원들 적극적인 지원 관심 필요

수협의 공제보험사업은 조합과 중앙회의 핵심 수익사업이자 효자사업으로 자리 매김한지 오래다. 수협공제는 특히 수협중앙회가 매년 연도대상 등 동기부여를 통해 일선 수협들간의 건전 경쟁을 유도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전국 조합에서 발탁한 공제 리더스클럽 회원 63명과 뉴스타 회원 20명의 활발한 활동이 수협공제의 경영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리더스클럽과 뉴스타 회원들의 성과는 실적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월말 현재 수협공제 권유실적이 있는 직원들은 모두 6969명이다. 이들 회원들은 전체 권유직원들의 1.3%다. 하지만 공제료와 조합수수료 기여도를 보면 혁혁한 실적이다. 공제료 총액은 11월말 기준 2303억3400만원이다. 이 가운데 리더스와 뉴스타 회원들의 실적은 275억4100만원으로 13.5%의 실적이다. 회원 개인당 실적만 보면 평균 3억3200만원에 이른다. 수수료 역시 전체 116억2700만원 가운데 회원들은 13억2900만원의 성과로 전체 12.9%에 이른다.

이들의 활동에 힘입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일선 조합의 연간 목표인 5560억원 목표에 11월말 현재 5277억원으로 94.9%에 이르며 월간 목표 5232억원을 상회(100.9%)했다.   

공제리더스 클럽과 뉴스타 회원들이 공제사업의 핵심으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수협중앙회가 수협 보험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지원의 결과다. 

공제리더스 클럽은 지난 2005년 8월 수협보험 판매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이룩한 상위계층 직원을 대상으로 첫 회원으로 선정했다. 이들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로 공제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매년 이들 회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우수사례 중심으로 마케팅기법을 공유해 왔다. 특히 선진 마케팅기법을 함께 나누고 연구하며 수협공제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따라서 수협은 매년 판촉 활동 지원으로 공제상품 판매실적 증대를 도모하고 ‘공제리더스 클럽 워크숍’을 통한 정보교류와 사기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워크숍이 취소됐다. 따라서 조합별 공제과장을 워크숍을 지역별로 개최했다. 회원들에게는 인증패, 명함 제작 등으로 공제 마인드 고취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올해 판촉용 포인트 지원에 총 2회에 걸쳐 3600만원을 투입했다. 

리더스와 뉴스타 회원은 누구나 될수 없다. 지난 2018년까지 회칙에 따라 매년 정·준·명예 회원을 선정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수협중앙회에서 직접 선발하고 있다. 회원자격은 매년 12월말 종합 실적기준 상위 50위 이내에서 발탁한다. 

더불어 직전 3년 연속 정회원 자격을 유지한 회원 중 2019년 종합실적 50위 밖의 회원은 2019년에 한해 1년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연장된 회원자격 기간은 계속 회원 자격 유지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 그러나 임원에 선출된 회원은 임기 동안 회원자격을 유지토록 했다.  

뉴스타 회원은 35세 이하 직원 중 공제실적이 우수한 자들이 대상이다. 리더스클럽과 뉴스타클럽에 동시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리더스클럽 회원자격을 부여한다. 대부분 뉴스타 회원들이 리더스 클럽회원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수협공제 리더스 클럽은 비이자 수익사업인 공제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조직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리더스 클럽과 뉴스타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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