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전국 조합장, 수산업·수협 발전 ‘열기 고조’
수협 전국 조합장, 수산업·수협 발전 ‘열기 고조’
  • 김병곤
  • 승인 2020.10.28 18:07
  • 호수 56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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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조합장 워크숍’, 수산정책 방향과 내년 예산내역 공유
수산업 발전과 혁신 위해 중앙회와 조합 ‘한마음, 한뜻’ 다짐

전국 조합장들의 수산업과 수협 발전을 위한 열정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8일 ‘2020 전국 수협 조합장 워크숍’을 수협 천안 연수원에서 일선 수협 조합장, 중앙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방안 논의와 수산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수산업과 수협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엄기두 수산정책실장과 자리를 함께하며 수산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건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최소한의 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엄기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참석해 ▲수산업계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 ▲2021년 수산업 주요 사업 및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주요 수산정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21년도 수협중앙회 예산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주요 예산과 사업계획을 공유받고 중앙회와 조합의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수협중앙회 내년도 사업규모 목표는 9조1309억원이며 지도사업은 257억원이 늘어난 1054억원, 상호금융사업은 6조8400억원으로 편성했다. 공제사업은 8000억원으로, 경제사업은 1조3855억원의 취급액이 책정됐다.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은 올해 대비 237억원이 증가한 2410억원이 반영됐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물 계통 수매 1448억원 ▲조합육성자금 및 회원지원자금 지원 421억원 ▲상호금융 페이퍼리스시스템 구축 70억원 ▲어업인 안전조업교육 및 어선안전국 현대화 추진 35억원 등이 있다.

한편, 2021년도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국 수협 조합장 워크숍은 2008년 이래 중앙회, 회원조합과 정부가 역량을 모아 수산현안에 대한 이해를 쌓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치러진 국정감사와 해상풍력 추진 반대 서명 등에 있어서 적극 협조하고 힘을 모아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한 뜻으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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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lc 2020-11-13 16:59:03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