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태풍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
해수부, 태풍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0.07 19:04
  • 호수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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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발생된 해양쓰레기 3만20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국비 88억4000만원을 13개 지자체에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복구 계획 심의가 완료된 강원도 삼척·양양·고성·강릉·속초, 경상북도 울진·포항·영덕·울릉, 경상남도 남해, 제주도 제주시 등 11개 지자체에는 처리비용 100%가, 그 외에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한 부산 사하구와 전남 고흥군에는 처리비용의 50%가 지원된다.

지자체별로는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2만600톤)가 발생한 강원도에 51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4970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경상북도에는 24억원을 지원한다. 그 외에 경상남도 남해에 2억3000만원, 제주도 제주시에 2억원,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7억2000만원, 전라남도 고흥군에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해수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예상하지 못한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긴급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피해 지원까지 포함하면 지난 5년간 총 8만4357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지원된 금액은 292억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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