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양식장 자연재해 수협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반복되는 양식장 자연재해 수협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08.19 19:35
  • 호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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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회장 경남 양식장 방문 피해 최소화 당부…지원 약속도
멍게 양식장
멍게 양식장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제주도와 전남 함평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지난 17일 기준으로 통영 내만 및 진해만 일원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다. 

고수온기에 양식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양식방법별로 맞춤형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선별, 망갈이 등 생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작업을 금지하고 수심이 깊은 양식장은 가두리 침하가 필요하다.

육상양식장은 실내온도 상승방지를 위한 창문개방 등 통풍을 실시하고 급격한 수온 상승시, 취수 중단, 지하해수 공급, 액화산소 공급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이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8~19일 이틀에 걸쳐 경남 통영 양식어장을 방문해 고수온과 적조 대비 상황을 살폈다. 

해상가두리양식장
해상가두리양식장

첫째 날 참돔·우럭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찾은 임준택 회장은 “출하를 앞둔 양식수산물의 가치가 자연재해로 하루아침에 사라지면 안된다”며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양식어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코로나19로 어촌관광 수요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욕지도 옥동산내어촌계를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멍게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수협중앙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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