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 집 165가구 수리
범국민적 봉사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사업을 계속 실시하고 있는 (재)다솜둥지복지재단(정영일 이사장)은 올해에는 14개 대학의 340여명의 자원봉사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등 1640여명이 참여해 165가구를 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37가구, 2008년 38가구, 2009년 113가구에 비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향후 이 사업이 농어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그동안 관심이 비교적 적었던 농어촌 주택여건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2010년도 농어촌 집 고쳐주기 성과보고회’를 지난 10일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건축과 교수, 후원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보고회 종료 후 1박 2일 동안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향후 바람직한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후원회원의 확산, 사업재원의 확대방안 등 집 고쳐주기 활동을 범국민적인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자원 봉사자 91명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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