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물 소비 “국민 참여로 이어간다”
수협, 수산물 소비 “국민 참여로 이어간다”
  • 김병곤
  • 승인 2020.04.08 20:04
  • 호수 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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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가 지원 ‘수산물 급식 챌린지’ 송파구청서 시작
임준택 수협회장 “힘든 시기 겪고 있는 어업인에 관심” 요청
박성수 송파구청장 “소비 급락에 시름, 어업인 돕겠다” 화답

송파구청 급식 1000인분 수산물 첫 구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오른쪽 3번째)은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오른쪽 4번째)과 함께 어가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오른쪽 3번째)은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오른쪽 4번째)과 함께 어가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고있는 어가들의 지원에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로 수산물 출하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7일부터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하며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한 것으로 릴레이 형태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급식메뉴로 수산물을 사용해 소비를 이어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대량 수요처인 학교에서의 급식 수산물 납품이 막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급락해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민간기업 648곳에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서신을 통해 “최근 불어닥친 전대미문의 사태로 지금 우리 사회는 기업, 정부, 민간을 가리지 않고 큰 시련을 겪고 있으며 특히 어업인과 같이 경제적 취약계층에서 체감하는 위기의 강도는 어느 때보다도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수산물 재고가 급증하고 가격은 더욱 하락하는 악순환 속에서 어촌경제가 피폐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협은 어려움에 놓인 어가를 돕고 동시에 신선한 수산물 섭취를 통해 국민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급식용 수산물 할인공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요 수산물에 대해 최대 30% 할인 공급을 통해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부담 없이 양질의 급식용 식재료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송파구청은 지난 7일 약 1000여명분의 수산물을 구매하고 전 직원이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송파구청은 지난 7일 약 1000여명분의 수산물을 구매하고 전 직원이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에 송파구청이 제일 먼저 화답했다. 송파구청은 지난 7일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전체 직원이 △전복미역국 △장어구이 △새우 해파리냉채 등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약 1000인분에 해당하는 급식용 수산물을 구매한 송파구청은 향후에도 수산물을 추가로 구매해 어업인 돕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임준택 회장은 챌린지 첫 참여기관으로 송파구가 나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박성수 송파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산물 팔아 주기 운동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많은 기관과 기업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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