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안전조업 실천 의지 일깨우다”
수협 “안전조업 실천 의지 일깨우다”
  • 김병곤
  • 승인 2019.12.24 18:17
  • 호수 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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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업인 안전 생활실천 결의대회’ 열고 안전 의식 천명
인명피해 ‘제로’ 위한 수산미래포럼 … 실질적 저감 방안 공유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예방활동을 생활화하자”

전국 어업인들은 최근 어선화재, 조업 중 전복사고 등 어업인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어업인 스스로 가장 먼저 안전을 실천하자며 지난 20일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어업인 안전 생활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날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어업인을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안전 생활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구호를 제창했다.

어업인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어업인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정노력 전개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안전실천 결의주간으로 설정하고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항·포구 일원에서 지자체와 수협, 회원조합 중심으로 결의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업인들은 ‘어선안전관리 생활실천 운동 결의문’을 외치며 능동적인 사고예방활동 생활화, 구명조끼 착용 활성화, 통신기 상시작동 적극 실천, 사고예방에 대한 의지 천명 등 안전의식 일깨우기에 앞장섰다.

결의대회 종료 후 부산공동어시장 대회의실에서 어선사고 인명피해 ‘제로’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수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어선(원)사고 분석 및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어업작업 안전재해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지정토론 등 어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전국에 19개의 어선안전조업국을 설치·운영하며 어업인 안전사고 발생시 사고접수와 동시에 구조기관 연락, 인근 해역 어선과의 공조 등 신속한 구조작업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업활동을 중단하고 구조에 나서는 어선에 의한 어업인 자체구조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고발생 시 어업인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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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6일(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2020년 전국수협 조합장 신년하례회
    -1월 6일(월)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설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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