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난달 27일 베트남 응우옌 반 떼(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과 ‘한-베트남 선원 교육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선원 실습을 위한 선박·기자재 양여 △해사-선원 교육을 위한 기술·경험·정보 공유 △전문가·교육생 교류, 공동연구 및 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시 베트남 국가주석이 요청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3640톤, 1993년 건조) 무상양여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포함돼 있다.
문 장관은 베트남 응우옌 반 떼(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에게 해양수산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한-베트남 고위급 해양공동위원회의 창설과 정례적인 개최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