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9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월에 새롭게 구성된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인현 고려대 교수)는 수산, 해운·항만 분야는 물론 경제, 문화,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양수산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을 한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 등 올해에 발표한 해양수산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또 해양수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들이 정책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문 장관은 이날 앞서 외교부청사 접견실에서 알 카비(Al Kaabi)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카타르 LNG선 운영사 선정입찰에 한국선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카타르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스마트 항만 구축 등 해운·항만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카타르는 올해 1월 타밈(H.H.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 카타르 국왕 방한을 계기로 해기면허협정과 항만공사 MOU를 체결했으며 해운협정 체결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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