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새로운 미래성장의 장을 열다”
수협 “상호금융 새로운 미래성장의 장을 열다”
  • 김병곤
  • 승인 2019.09.18 20:39
  • 호수 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신심사역 양성과정, 최고 모범 교육으로 화제

수협중앙회에서 최근 실시한 ‘제2기 여신심사역 양성과정’이 화제다.

상호금융 여신심사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역량을 집중 중인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천안 연수원에서 예비 여신심사역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금융연수원 위탁교육으로 실시했다.

이번 여신심사역 양성과정은 회원조합의 여신 특성을 반영해 소호여신·중소기업 여신심사 및 사례연구에 대한 강의 비중을 대폭 높이고 수협중앙회 연수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교육생들의 연수생활을 공동 관리하도록 변경하는 등 교육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연수원 교육을 진행했던 한국금융연수원 이형원 부장은 “이번 교육생들의 학구열과 생활 태도는 타 기관 및 타 교육과정 사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고 극찬했다. 실제 교육생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강의실에서 공부하거나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탐구 학습을 하는 등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또한 연수원 생활 태도도 우수해 손꼽히는 모범교육으로 조명받고 있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조합 교육생은 “이번 교육만큼 긴장감과 부담감을 가진 교육은 없었지만,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여신심사에 필요한 고도의 전문성, 현장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달라진 연수원 교육 변화를 반겼으며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도 금번 여신심사역 양성과정을 교육 모범사례로 삼아 이후 연수교육에도 준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된 여신심사역 양성과정은 올해까지 총 1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금번 교육 이수자를 포함해 총 513명의 여신심사역 자격보유자를 양성함에 따라 상호금융 영업점(총 473개)당 1명 이상의 여신심사역 자격보유자를 갖추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