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해양역량 강화의 장
개도국 해양역량 강화의 장
  • 이명수
  • 승인 2019.08.28 19:44
  • 호수 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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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제 해양법아카데미 개최

해양수산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함께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6회 여수 국제 해양법아카데미(해양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해양법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해수부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개발도상국의 해양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77개국 265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UN총회에서 개발도상국의 해양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등 국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해양법아카데미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30개국의 해양 분야 공무원, 연구원 등 50명이 참석한다.
 
교수진으로는 토마스 H. 하이다(Tomas H. Heidar)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을 비롯해 가브리엘 궤츠 완리(Gabriele Goettsch-Wanli) 유엔 해양법국 국장, 제임스 크라스카(James Kraska) 미국 해군대학 국제법센터 교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법, 해양정책 전문가 12명이 초빙됐다.

이번 해양법아카데미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해양안보, 심해저 자원 개발 등 주요 현안과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해양경계 획정, 어업, 항행과 관련된 해양법 가상사례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해양경찰교육원과 해양안전 교육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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